[날씨] 출근길 한파, 서울 -7.4℃...오후부터 눈 / YTN

2017-12-04 0

오늘 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추위 속에 오후에는 눈이 내린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무척 추워 보이는군요?

[캐스터]
바깥에 잠시만 서 있어도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7.4도까지 떨어지며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9도가량 낮고요,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 목도리나 장갑 등을 착용해서 체감 온도를 끌어 올릴 수 있는 든든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전북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인제 향로봉입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기온이 -18.6도까지 떨어졌고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충북 제천 -9.6도, 전북 익산 -4.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1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 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 1~3cm 눈이 조금 더 오겠고요, 오후부터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에 최고 5cm,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와 호남 지방은 1~3cm입니다.

이번 주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추위 속에 내일 밤부터 대설인 목요일까지 또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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